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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편의점 대형 싱크홀 원인 정리

돼끼리 2022. 11. 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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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전에 관한 사건, 사고가 참 많은데요. 지난 8월 발생한 양양 편의점 대형 싱크홀 원인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2022년 8월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일어난 대형 지반침하 사고의 원인은 숙박시설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싱크홀

양양 편의점 대형 싱크홀 발생

- 2022년 8월 3일 낙산해수욕장 20층짜리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크기의 대형 싱크홀 발생했습니다.

 

- 이 사고로 인근 편의점 건물 절반가량이 무너져 내렸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양양 편의점 대형 싱크홀 조사 결과

- 사고조사위원회는 원인으로 해안가의 느슨한 모래지반, 지하수 유동량이 많은 현장 특수성을 시공사가 충분히 고려치 않고 공사를 진행하여 지반이 침하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사고 발생 원인

  • 지반 굴착 시 흙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가설 벽체인 흙막이 벽체의 틈이 벌어졌고, 이 틈으로 주변 지하수, 토사가 유입
  • 지하수를 차단하는 차수 시공 불량
  • 사고 발생 전 소규모 지반침하가 여러 차례 발생했지만 부분적 보강만 실시
  • 지하 안전평가 업체는 안전성 검토를 하지 않았고, 설계 변경 정보와 소규모 지반침하 사실을 양양군에 보고하지 않음
  • 시공사가 설치하는 현장 계측기도 대부분 손실되거나 망실

문제는 지반침하 발생 현장 인근에 비슷한 규모의 숙박시설 3곳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7개가 예정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국토부는 사고조사위가 제시한 안전 확보 방안을 이행하도록 하고, 사고 현장과 인근 공사현장에 대한 관계기간 합동점검을 나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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