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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매몰 사고 진행상황 정리

돼끼리 2022. 10. 3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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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 매몰 사고 이유

2022년 10월 26일 20시, 제1수직갱도에서 일하던 작업자 7명에게 토사물이 조금씩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하 30M에서 일하고 있던 작업자 2명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자력으로 탈출에 성공합니다.

남은 5명의 작업자들은 급작스러운 토사물의 유입으로 인해 갱도 속에 갇히고 맙니다.

사고 발생을 감지한 업체 측은 자체 구조를 진행합니다.

제1수직갱도와 연결된 제2수직갱도를 통해, 지하 90M에서 일하던 3명의 작업자를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지하 190M에서 일하던 2명의 작업자의 자체 구조는 안타깝게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업체는 사고 발생 14시간 만에 소방당국에 신고하여 고립된 가족에게 사고를 통보하여 비난을 샀습니다.

해당 업체는 지난 8월에도 동일한 수갱 다른 지점에서 붕괴 사고로 사상자 2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봉화 아연 채굴 광산 매몰 사고 상황도

봉화 광산매몰 사고

현재 제1수직갱도 지하 190M, 수평거리 70M 지점에서 작업하던 2명은 연락이 끊겼다고 합니다..


봉화 광산 매몰 사고 진입로 확보 난관

경북 봉화 광산 매몰 사고 구조 작업이 진입로 확보라는 난관에 부딪쳐 당초 계획보다 이틀에서 사흘가량 미뤄졌다고 합니다.. 꺾이는 부분의 레일 설치가 기존 예상과 달리 작업이 힘들다고 하네요.

구출이 가능한 시점은 넉넉잡아 이틀에서 사흘이 넘어갈 것 같다고 예상됩니다.

광산 아래 매몰되어있는 작업자들은 최소 120시간을 버텨내야 합니다.

 

구조 당국은 확보 중인 진입로 자체가 공간이 좁은 소규모 갱도이기 때문에 추가 구조 인력 투입이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봉화 광산매몰 사고

갱도 아래에 있는 작업자 분들이 긴 시간 동안 잘 버텨내주시길 기도합니다.

소방 구조대와 업체 간의 협력을 잘하여 구조에 성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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