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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사 사고 사망 원인과 전세계 사고사례

돼끼리 2022. 10.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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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태원 참사로 너무나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사람이 많이 몰려도 저렇게 압사사고로 수백 명이 죽게 되는 것이 가능한가 싶은 의문이 들었다.
외국에서 축구경기나 종교적인 행사로 압사 사망한 사고는 가끔씩 보았지만, 우리나라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저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압사 사고 사망 원인
- 압사의 사망 원인은 대부분 흉부 압박에 의한 질식이다. 강한 힘에 가슴이 눌려서 숨을 쉬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것이다. 뒷사람에게 떠밀러 넘어진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 깔려 대부분 목숨을 잃는다.

- 우리가 숨을 쉬는 과정은 펌프질과 비슷하다. 강한 압력으로 가슴이 눌리면 공기가 폐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산소 부족으로 이어져 결국 사망에까지 이른다.

-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이태원 사고의 압력은 한 사람을 50kg 정도로 보고 100명이 있으면 약 5톤 정도가 되는데 이 가운데 한 사람이 무너지게 되면 도미노처럼 계속 무너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성인 65kg 100명이 앞으로 넘어지면 하단에 있는 사람에게는 약 18톤의 힘이 가해진다고 한다. 이태원 사고처럼 경사진 골목에서는 이러한 압력에 가중치가 발생한다.

 

압사 사고 원인

압사 사고는 기울기가 위험도를 높인다.
- 사고 장소의 기울기가 피해 규모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태원 사고 장소는 완만하지만 내리막길이었다.
이 기울기는 압사 사고에서 큰 영향을 끼친다. 긴 경사면에 수직으로 떠밀리는 힘이 점점 커져서 압사의 피해 규모가 더욱더 커진다.
- 대신 짧은 경사면은 쓰러져도 짓눌리는 힘이 크지 않아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역대 압사사고 사례
  • 2022년 10월 인도네시아 축구경기장 압사사고 132명 사망
  • 1990년 7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인근 1,426명 사망
  • 2015년 9월 하지 순례 사우디 당국 추산 717명, AP통신 추산 2,411명 사망
  • 1994년 5월 자마라트 다리 순례객 270명 사망 / 4년 뒤 1998년 순례객 200명 사망
  • 2004년 2월 자마라트 다리 순례객 251명 사망 / 2006년 1월 자마라트 다리 362명 사망
  • 2005년 1월 인도 마하슈라트주 순례자 265명 사망
  • 2008년 인도 히마찰프라데시주 순례자 145명 사망
  • 2005년 8월 이라크 바그다드 자살 폭탄테러 소문으로 1,500여 명 사망
  • 1989년 4월 영국 리버풀 vs 노팅엄 포레스트 시합 96명 사망
  • 2003년 2월 미국 일리노이주 나이트클럽 21명 사망
  • 2013년 브라질 나이트클럽 화재로 대피하던 손님 230명 사망
  • 2021년 1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트래비스 스콧 콘서트 9명 사망

압사 사고의 피해를 줄이려면?
- 압사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무질서입니다.
- 사람이 많은 곳에서 넘어졌을 때는 어렵겠지만 머리를 감싸고, 팔과 다리를 최대한 몸 쪽으로 끌어당겨서 옆으로 몸을 웅크리세요.
- 그러면 가슴이 눌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밟히는 부위도 상대적으로 적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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