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조사, 예정작 후폭풍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유아인 씨가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요약

- 서울경찰청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아인이 반복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수사 의뢰함.

- 2월 6일 유아인의 체모 등 국립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 출국금지 조치

사진 fn star

추후 작품활동 차질

유아인이 출연한 올 상반기 개봉 및 공개를 앞두고 있던 작품들은 공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승부'

유아인과 이병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승부'는 당초 넷플릭스에서 4월 공개 논의됐다. 하지만 이번 일로 공개 일정에 대한 전반적인 재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하이파이브'

유아인이 주연을 맡고 '써니', '스윙키즈' 강형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하이파이브'는 올해 6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논의가 한창이었다. 하지만 하이파이브가 OTT가 아닌 극장 개봉 영화인 만큼 경찰조사 결과를 신중하게 지켜본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유아인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측은 공개 예정이 올해 말인 만큼 다소 상황을 지켜보며 후반작업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지옥 2'

유아인은 오는 6월부터 '지옥 2'를 촬영할 계획이었다. '지옥 2'측은 촬영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있는 만큼 경찰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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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경찰조사 결과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