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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결국 '곽튜브' 학폭 이겨냈다

돼끼리 2023. 1. 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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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곽튜브는 학창 시절 당한 학교폭력 경험에 대해 털어놓는다. MC 유재석은 언제 해외여행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됐는지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무거운 표정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사람들이 너무 힘드니까 해외 나가 사람들 없는 곳에서, 한국인 없는 곳에서 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렵게 학창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곽튜브

곽튜브는 2020년 6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고등학교 자퇴생의 짧은 인생이야기' 영상을 통해 자세한 말을 전한 바 있었다. 곽튜브는 학창 시절 몸이 왜소했고 반에서 제일 키가 작았다고 한다. 왕따는 아닌데 늘 인격체로 존중받지 못했고,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내내 학교생활이 좋았던 적이 없었다. 그래서 추억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한다던지 체육복을 빌려가서 안 돌려준다던지, 심지어 컴퍼스로 등을 찔렀다고 한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이어진 사람에 대한 염증은 그를 자퇴하게 만들었다. 자퇴 후 인생 1년을 침대, 컴퓨터에서 보냈다고 한다. 대인기피증도 심해져 매일 새벽까지 컴퓨터만 했다고 한다. 곽튜브는 학폭을 겪었거나 소외받는 사람들이 자신의 영상을 한 번이라도 봤으면, 그냥 또 해 뜰 날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 찾곤 한다. 하지만 절대 본인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학폭을 이겨낸 이유

곽튜브는 유튜버 빠니보틀과 한동안 같이 살면서 과거 자신의 아픔을 많이 털어놓았고, 그 과정에서 마음이 많이 치유됐다고 한다. 곽튜브는 한국인이 없는 곳으로 유학을 떠나 외국어를 배웠다. 그들에게 보란 듯이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복수심으로 살았다. 결국 아제르바이잔의 대한민국 대사관에까지 취업해 낸 성공 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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