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비가 진짜 폭등에 폭등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가스비 상승이 이번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올 3월이 지나면 또 한차례 인상될 거라는 소식도 들립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 서민들은 아껴야 살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봅시다.
실내 적정 온도, 습도 유지하기
실내 적정온도 18~23도, 적정습도 40~60%를 유지합니다. 20도 이상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0% 이상의 난방비가 든다고 합니다. 장기간 외출이 아니라면 보일러를 자주 껐다 켰다 반복하지 말고 일정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수도꼭지는 항상 냉수 방향으로 돌려놓기
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잠깐 사용할 때는 수도꼭지를 냉수방향으로 돌려놓고 사용합니다. 수도꼭지를 냉수 방향으로 두어야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수도꼭지가 온수방향으로 되어 있으면 유지를 위해 보일러가 가동된다고 합니다.
문풍지, 에어캡 사용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찬바람이나 냉기가 집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문풍지, 에어캡을 다이소에서 구매하여 창문이나 문 틈새에 붙여줍니다. 실제로 해당 작업을 하고 실내 온도를 비교해 보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가습기 사용
겨울이 되면 실내가 매우 건조해집니다. 가습기는 습도조절은 물론 일정하게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주기 때문에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동시에 실내 온도를 쉽게 올려주어 난방비 절약에 큰 도움을 줍니다.
체온유지를 위해 옷 착용
집에서 보통 옷을 한 겹 더 입으면 난방비를 훨씬 더 절약할 수 있겠죠.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최대 7%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집안에서도 내복 등 옷가지를 걸칩시다.
노후된 보일러 교체
오래된 보일러는 당연히 효율이 떨어집니다. 노후된 보일러와 새로 교체할 보일러의 열효율을 비교하여 교체하는 것이 이득이라면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비가 천정부지로 올라 겨울 내내 쓰면 교체비용을 뽑고도 남을 수 있습니다.
가스비, 전기세 등 기본적인 비용들이 미친 듯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허리띠를 졸라 매고 아끼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들 추운 겨울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하여 잘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